주의력은 여러가지 특성들을 갖는다. 주의력은 수동적주의와 능동적주의로 나뉜다. 자발적으로 주의력을 이끌어내야하는 능동적주의와는 달리 수동적주의는 외부의 환경에서 오는 자극에 의해서 발생하는 주의를 말한다.
1) 수동적 주의
1. 반사적: 예를 들어 우리 신체의 감각기관이 외부환경으로부터 자극을 받으면 자극에 대한 주의가 발생하게 된다. 반사적 특징은 환경자극에 대해서 피험자가 가지고 있는 민감도(환경자극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상태)에 따라서 주의의 강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.
2) 능동적 주의
1. 유지성: 높은 수준의 주의 혹은 낮은 수준의 주의가 사용될 때 주의가 그러한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경향성이다.
2. 분산적: 주의는 분산되기 쉽다. 주의력이 분산되기에 가장 취약한 순간은 현재의 높거나 낮은 수준의 상태를 벗어나려고 하는 순간이다. 이 순간에는 작은 분산 요소에도 주의가 분산되기 쉽다. 특이 이 순간에 환경자극이 주어지면 반사적인 수동적주의의 속성에 따라서 순식간에 주의가 분산될 수 있다.
3. 분산추구: 주의력이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상태에 놓여있을 때에는 주의가 집중되지 않는 분산 상태를 추구하는 경향성을 가진다. 이는 주의가 분산되어 있는 상태가 더 적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인 것 같다.
4. 비의도적: 능동적주의는 주의의 대상에 대해서 비의도적인 관심을 가졌을 때 더 잘 발생한다.
5. 주의의 파이프: 한번에 여러 가지 과제들을 수행해야 할 때 우리는 그 과제들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, 긴 원통형 파이프를 집어넣을 때 한번에 한 곳에만 끼울 수 있듯이 우리는 한번에 오직 한 과제에만 집중할 수 있다. 여러가지 과제를 수행할 때는 이러한 원통형 파이프를 서로 다른 과제에 빠르게 옮겨 끼울 수 밖에 없다.
6. 점진적: 능동적 주의력의 수준은 대개 점진적으로 증강 혹은 감소한다.
7. 단계적: 주의력은 단계적인 강도를 갖는다. 주어진 환경자극이 요구하는 주의력의 양에 따라 높은 수준의 주의력과 낮은 수준의 주의력이 사용될 수 있다. 높은 수준의 주의력이 사용되는 지점에서는 보다 많은 양의 정보를 받아들임으로써 자극에 대한 주의요구량을 충족시킨다.
8. 제한적: 사용할 수 있는 주의량에는 한계가 있다. 주어진 환경자극의 크기와 관계없이 높은 수준의 주의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더 이상 주의력을 소비할 수 없다.
*수동적 주의의 단계적, 제한적인 속성은 Kahneman의 주의용량이론(1973)이 설명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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